학생회선거

청주대는 김윤배총장사태로 시끄러운 가운데 오는 27일 제48대총학생회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총학생회장선거에는 총 세팀이 출마했다.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러닝메이트로 팀을 이뤘다. 총학생회선거에 세팀이 출마한 것은 최근 수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4년간 경선없이 단독후보가 출마해 총학생회장에 선출됐고 2010년 선거에서도 두 팀이 경쟁한 적이 있을 뿐이라는 게 총학생회 설명이다. 

유독 이번 선거의 경쟁이 치열한 이유에 대해 이 대학 총학생회는 <학교운영정상화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가 뜨겁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청주대총학생회는 지난 8월 청주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되자 2주간 수업을 거부하는 등 김윤배총장 퇴진운동을 벌여왔다.

반면 학생들이 취업에 매달리면서 학생회활동에 소극적인 탓에 단독후보가 출마하는 학교가 많고 아예 입후보자가 없는 학교도 있다.

서원대와 청주교육대 총학생회선거에는 단일후보만 등록했다. 서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일후보만 나섰고 4개단과대 중 3곳도 단독후보만 출마했다. 

청주교육대는 후보자등록기한을 연장했지만 결국 단일후보만 입후보했다.

한국교원대는 최근 3년간 총학생회장 입후보자가 없었다가 올해 처음으로 후보 등록자가 나섰다. 그동안에는 단과대대표들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총학생회장을 선출해 권한을 대행해왔다.

충청대는 입후보자가 없어 재공고를 낸 상태이다.

충북대에는 두 팀이 출마했고, 충북 보건과학대 역시 두 팀이 출마해 지난 4일 총학생회장을 선출했다.

김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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