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대학총장 19명이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총장포럼창립총회를 열어 25일 재정난 등을 이유로 사실상 ˂반값등록금 폐지˃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학령인구감소, 반값등록금으로 인한 재정적 압박으로 대학이 위기에 놓였다˃며 반값등록금정책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뽑힌 이용구 중앙대총장은 <등록금책정자율권부여, 입학정원제한폐지, 기여입학제허용, 적립금의 수익사업투자허용> 등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부대변인은 <반값등록금을 실행이나 해본 다음에 하는 얘기라면 그래도 귀담아 듣겠다>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참새 눈물만큼 내려놓고 엄살을 부리는 것은 보기에 민망하다>고 논평했다.


오소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