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2012일째, 연좌시위를 375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은 반일행동의 투쟁을 온라인으로 응원해오던 학생이 직접 소녀상으로 찾아왔다. 학생은 <반일투쟁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며 반일행동의 투쟁과 계속 함께 하고싶다고 밝혔다.
반일행동은 <농성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보면 후대를 위해서 투쟁하신 할머니들이 떠오른다>·<청년학생들이 앞장서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은 다른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도 끊이지않았다. 반일행동을 응원하는 시민은 더운 여름날 농성하느라 고생한다며 시원한 얼음을 한가득 가져다주었다. 소녀상을 방문한 다른 시민도 반일행동회원에게 고생한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반일행동은 <많은 분들이 우리의 반일투쟁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음을 많이 느꼈다>·<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힘을 얻으며 더욱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