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북 선전매체 통일신보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 조성한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통일신보는 <평화수호는 온 겨레의 막을 수 없는 지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통일신보는 <남조선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무력 증강소동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남조선에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고 북남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곤 하였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은 오는16일 예정돼 있는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늘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며 <남조선 각계층 시민단체들이 반전, 평화수호 투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