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1593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민족의 편에 선 자와 민족을 배반하고 민중을 팔아먹은 자들이 있다. 우리는 나라를 팔아먹고 민중을 억압하는 그 세력들을 매국노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제에 부역했던 친일파들을 언급하며 〈없는 나라도 팔아먹을 그 자들은 권력에 빌붙으며 그 간사한 목숨을 이어왔다. 일제강점기시기에는 일제에 지금은 미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콩고물을 주워먹기 바쁘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선의 청년들은 학도병이라는 이름하에 일제의 총알받이가 되었고 조선의 소녀들은 일제용병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성노예로 쓰였다〉며 〈조선의 민중들은 나라잃은 설움을 온몸으로 부닥뜨렸다. 그들 모두가 우리의 누이였고 우리의 아들이었고 우리의 부모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후 〈그리고 지금 다시 오늘이다. 나라를 팔아먹고 떵떵거리며 살던 매국노들은 아직도 그 뿌리를 유지하며 이땅의 민중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있다. 이들의 뒤를 봐준 외세는 다시 한반도를 점령하며 자주를 향한 민중들의 열망과 외침을 억압하고 묵살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지난 7일 위안부는 매춘부의 일종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던 연세대 류석춘교수의 정직 1개월 처분에 대해 언급하며 〈너무나도 가벼운 처벌〉이라고 지탄했다.


이어 최근 소녀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우연극우악폐무리들의 역사왜곡책동에 대해 전하며 〈무너지지 않을것 같던 바위는 조그마한 구멍 그 틈새 하나로 부서지기 마련이다. 친일사대매국세력은 미제를 잡고 떵떵거리며 살고 역사왜곡과 사대매국이라는 천인공노할 짓을 해대고 있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기나긴 역사를 통해 그들이 잡고 있는 그 줄은 썩어빠진 동아줄에 불과하다는것을 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많은 억압과 착취를 받으며 살아온 100년이다. 그 100년의 시간동안의 서글픔은 이제는 이 문제의 근원인 친일사대매국세력에 대한 분노로 폭발되고 있다. 사대매국세력을 뒤에서 조종하며 그들의 지위와 재산을 존속을 비호하는 외세와 외국군을 몰아버리고 민족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갈것〉이라며 〈식민지의 시대를 끝내고 이제는 민중들이 주인되는 나라 우리민족이 누구의 간섭없이도 잘 살수 있는 국가 그 하나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투쟁하자〉고 외쳤다.


두번째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2015년 12월 28일 매국적한일합의가 체결된 2일 뒤부터 농성을 시작해 오늘로서 1593일차를 맞이했다〉고 말문을 열며 〈우리가 농성을 계속 이어온 이유는 하나다. 진정한 해방을 위해 민중이 주인된 새세상을 만들어 더이상 뼈야픈 역사들이 반복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투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2015한일합의에 대해 언급하며 〈민중들도 매국적이고 졸속적인 굴욕적인 합의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피해자할머니들의 20년간의 투쟁의 목소리를 묵살한채 아베정부와 박근혜정부가 일방적으로 합의한후 체결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에서 더이상 일본군성노예제에 관한 문제를 언급하지 못하게 하며 소녀상철거내용까지 넣어 체결된게 2015년 한일합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피해자들을 기만하는것도 모자라 민중들을 기만했던 사람이 박근혜다. 결국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가. 민중의 심판을 받아 결국 탄핵이 됐다. 아베의 최후또한 다르지 않을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베정부에 대해 〈이전까지는 한번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던 사람이 갑작스레 언급하며 한일합의를 체결시킨 속내는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보통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였다는것을 우리는 모르지 않는다〉며 〈아베정부가 원하는 보통국가는 군대를 창설할수 있는 나라를 말한다. 이땅을 재침략하려는 아베정부의 검은 속내의 썩은내가 오늘날에도 진동을 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후 〈2015년 한일합의는 자주가 없는 국가에겐 민중을 위한 정치가 존재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는 역사적 교훈이 아닐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일제와 미제는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왔으며 겉으로는 세계평화를 이야기하며 뒤로는 다른나라 민중들에게 칼을 쑤셔왔던 놈들이 바로 두 제국주의 놈들〉이라고 호통치며 〈오늘날 박근혜가 탄핵되고 촛불로 세운 문재인정부이지만 달라진것은 없다. 결국 외세를 몰아내야만 이 문제의 첫단추를 풀수 있다〉고 외쳤다.


이어 〈그렇기에 우리 반일행동은 1000일 농성을 기점으로 매국적한일합의폐기투쟁과 소녀상철거반대투쟁보다 더 큰 반아베반일투쟁으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아베정부는 지금 당장 정신차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투쟁은 더 큰 폭풍이 될것이란걸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라며 〈반일행동은 그 길에 앞장서서 힘차게 투쟁할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반일행동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진행된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페이지(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반일행동토요투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반일행동필리버스터라이브 77]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 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규탄! 반민족수구악폐세력청산! 미래통합당 해체!


[반일행동필리버스터라이브 78] 매국적 한일합의 완전폐기! 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규탄! 반민족수구악폐세력 청산! 미래통합당 해체!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1080288202352181/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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