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9일 대법원은 항소심재판부와 달리 86억원을 뇌물공여유죄로 인정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그리고 10월25일 이에 대한 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심리가 시작되었다. 


파기환송심심리를 이틀 앞둔 10월23일 삼성재벌규탄을 외치고 있는 삼성일반노조집회에 함께했다. 

삼성일반노조는 매주 수요일 삼성본관정문 앞에서 삼성재벌규탄집회를 열고있고 과천철거대책위, 실업노조 등과 연대해 이재용부회장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구속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이재용고등법원파기환송재판에 관계없이, 삼성은 노동자에 대한 헌법유린과 노조파괴로 인한 피해자 그리고 삼성계열사직업병피해자에 대한 배제없는 그룹차원의 사죄배상을 해야한다.>며 <삼성재벌해체는 이 사회를 바꾸어나가는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날 집회에서 재벌개혁이 부각되었다. 위원장은 <검찰개혁이 적폐청산의 전부가 아니다. 재벌 빠진 검찰개혁은 기만>이라며 <국내 30대그룹의 사내유보금총액이 883조원에 육박하는데 그중 삼성이 269조5924억원으로 가장 많다.>면서 <재벌총수불법재산을 국가가 환수해 경제를 살리고 사회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 6일에 세번째공판이 진행된다. 3차공판에 이재용 측이 CJ 손경식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한 가운데 <뇌물공여> 부분에서 <적극적뇌물>인지 <소극적뇌물>인지의 공방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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