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21일째, 연좌시위를 284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소녀상을 방문한 시민은 소녀상의 발과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명패를 깨끗하게 닦았다. 소녀상을 지키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이고있다.
한편 미국 주재 도미타고지일본대사가 <한국의 과거사문제 관련 소송과 판결이 한일관계를 해칠 가능성이 있다>며 망언을 자행했다.
한일관계 파탄의 책임을 돌리던 그는 램지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엔 <대사가 학문적인 업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미일남<동맹>으로 인도태평양전략을 관철시키기위한 미·일의 전쟁범죄 가리기가 계속되고있다.
반일행동은 <제국주의의 야욕으로 우리민족의 역사를 지우려드는 미국과 일본을 강하게 규탄해야한다>·<우리민족의 진정한 해방과 전쟁의 위험없는 세상을 위해 굴함없이 투쟁하겠다>며 더욱 가열찬 투쟁을 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