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6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25일째, 연좌시위를 288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도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을 찾았다. 소녀상을 방문한 한 대학생은 소녀상의 발을 어루만지며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일제가 가한 우리민족의 아픔을 끝내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려는 민심이 소녀상으로 모이고있다.
한편 일본의 책동으로 일본군성노예제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난항을 겪고있다.
유네스코 분담금 비율이 두번째로 높은 일본은 유네스코로 하여금 회원국이 이의를 제기하면 등재를 보류하는 제도를 만들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부정하고 전쟁범죄를 숨기는 일본정부의 망동이 계속되고있다.
반일행동은 <일본정부가 세계민중을 상대로 역사왜곡을 자행하고있다>·<일본정부로부터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을 받아내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