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30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79일째, 연좌시위를 342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반일행동은 비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궂은날씨 속 굳건한 소녀상농성을 전개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쏟아지는 빗속에 농성을 하며 여름이 다가옴을 실감했다>·<쏟아지는 빗줄기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통일전사로서 더 굳세게 투쟁하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여름비를 맞으며 시작했던 반일행동의 연좌농성은 1년이 지나 이제 두번째 여름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