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5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95일째, 연좌시위를 358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소녀상에는 반일행동의 투쟁을 응원하던 한 학생이 방문했다. 작년에도 소녀상에 온 적이 있다고 밝힌 그는 소녀상농성2000일에 오지못하지만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2000일챌린지>에 참여하고싶다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챌린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챌린지에 동참한 시민들은 챌린지의 질문으로 줄곧 <나에게 소녀상지킴이들이란?>을 고르며 반일행동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표했다.
반일행동은 <이제 소녀상농성2000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반일행동의 투쟁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시민분들과 함께 더욱 가열찬 반일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2000일을 맞이하겠다>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농성2000일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