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0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2020일째, 연좌시위를 383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유희남할머니의 기일이었다. 유희남할머니는 10대에 가족들과 헤어져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를 당해야했다.
유희남할머니는 생전에 <다시는 이러한 아픈 역사가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말하며 전세계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 증언활동을 했으며 일본정부와 일본 전범기업, 일본의 우익언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했다.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 해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그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히며 할머니의 삶과 투쟁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