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일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소녀상정치테러규탄!친일반역무리청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21세기청소년유니온조합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은 과거 침략만행을 오늘날 다시 실현시키기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 친일반역무리는 <반일종족주의>책을 출판하며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억지주장을 벌이며 일본을 찬양하고 있다. 우리민족을 배반하는 친일파들의 거짓된 역사인식에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받아야 하고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우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친일반역무리들은 도를 넘는 망언·망동을 하며 스스로를 민족반역무리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민족의 자존을 팔아넘기려 일본의 개가되어 가장 앞장에서 발악하고 있다.>며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과거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진다고 하지만 우리민족이 당한 일제의 만행들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친일과 반일, 매국과 애국, 부정의와 정의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쪽은 정해져 있다. 반일행동은 언제나 우리민족의 편에 서서 민족을 배반하고 외세를 등에 업은 친일반역무리들을 청산하고 진정한 평화가 깃드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진보학생연대회원은 <일본제국주의는 여전히 서슬퍼렇게 살아있다. 패전후 과거를 뉘우치고 전범을 제대로 사죄하긴커녕 전범의 역사를 지워가더니 이젠 고개를 당당히 쳐들고 군국주의부활의 칼을 세차게 뽑아들고 있다.>며 <일본총리의 입에서 당당히 적기지공격능력보유의 말이 흘러나오고 일방위상의 집무실에 전범기와 함께 한반도지도가 걸려있는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일제가 아직 당당히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반일투쟁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사활적인 투쟁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일반역무리의 집단적인 소녀상정치테러행위는 점점 도를 넘어서더니 수요시위를 방해하고 소녀상철거를 주장하는 것을 넘어 이젠 할머니들의 영정사진에 대고 감히 성적인 행위를 자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이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망동을 벌이는 것은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수 없는 짓이다.>라며 <이시대를 살아가는 양심적인 청년학생들은 우리의 역사를 지키고 평화를 지키는 반일투쟁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 친일반역무리들에 대항해 소녀상을 지키고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반일투쟁은 일본정부와의 싸움이고 모든 제국주의와의 싸움이다.>라고 강조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일본이 침략전쟁을 마구 벌이던 시기에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던 우리민족의 몫이었다. 일제가 동아시아침략전쟁을 벌이며 영토확장에 눈이 돌아가 있는 동안 조선의 청년들은 일본군대의 총알받이로 내몰렸고 조선의 소녀들은 일본군대에 의해 가장 끔찍하고 가장 야만적인 전쟁범죄를 당해야 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일본정부는 21세기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며 군국주의부활에 미쳐 날뛰고 있다. 기시다내각은 취임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평화헌법을 건들이겠다고 한다. 최근에는 일육상자위대에서 적기지타격능력을 갖추겠다고 강변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일본이 적기지능력을 보유하겠다는건 전쟁과 침략을 통해 지난 끔찍한 역사를 되풀이하겠다는 것이다. 저들이 군사무기를 추가배치하고 행동범위를 늘리며 전쟁책동을 벌이는 것을 우리는 절대 두고보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민중은 기필코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막아내고 평화로의 의미에 걸맞게 우리민족의 평화를 지켜낼 것이다. 2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반일행동은 일본정부의 온갖책동과 친일반역무리의 탄압에 맞서 투쟁했다. 우리는 더욱 강해졌고 단단해졌다. 필사의 각오로 소녀상을 지키고 반일투쟁에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릴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우리민중의 힘으로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고 친일매국무리를 청산하자!>를 낭독한뒤 <청년의 기상>을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90]
우리민중의 힘으로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고 친일매국무리를 청산하자!

1. 11월25일 일본자민당이 김창룡경찰청장의 독도방문과 관련해 대응조치를 검토할 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김창룡의 독도방문 이후 일본내에서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관방장관 마쓰노는 독도방문이 이뤄지기도 전에 <한국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는 동시에 방문계획중단을 촉구했다>라며 말도 안되는 내정간섭을 자행했다. 심지어 일외무상 하야시는 <독도는 명백히 일본고유영토>라며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수호한다는 결의로 의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라며 독도강탈야망을 더욱 노골화했다. 지난달 22일 일본외무성공식유튜브채널은 동해에 대해 <일본해가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인정되는 호칭>이라며 9개언어자막이 달린 영상을 게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일련의 상황은 일본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2. 최근 한달간 친일극우무리들이 소녀상정치테러를 계속해서 자행하고 있다. 이들이 소녀상과 반일행동을 향해 외치는 구호는 일본정부가 76년간 주장해온 것과 토씨하나 다르지 않다. <일본정부가 언제 위안소를 차렸냐> <전쟁터로 가는 군인들이 여자를 데려가는게 말이되냐>고 망발하며 일본정부의 조직적인 전쟁범죄사실조차 부인하는 친일무리들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불보듯 뻔하다. 일본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이 심화될수록 반역무리들의 친일매국행각도 과격해지고 있다. 일본정부가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공식사죄를 하지 않으며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감행하면 할수록 친일매국무리들의 역사왜곡을 비롯한 매국배족행위는 계속 자행될 것이다.

3. 일본군성노예피해여성들에게 가한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은 고사하고 21세기친일파들을 배후조종해 역사왜곡과 소녀상정치테러를 자행하게 하는 일본정부의 악랄하고 무도한 만행을 우리는 똑똑히 알고 있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일본정부의 한반도재침야욕·군국주의부활책동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일본정부를 향한 치솟는 분노와 민족해방의지를 가슴에 품고 있는 우리청년학생들과 우리민중이 이자리에서 투쟁하는 이유다. 역사는 일본정부와 반역무리들의 계속되는 무도한 만행이 자기손으로 자기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망동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는 친일극우무리를 청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며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가열한 투쟁으로 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12월1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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