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하청업체는 열교환기청소후 시험가동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무게 1t가량인 금속덮개가 떨어져나갔다.
그 결과 현장작업자 8명중 협력업체소속인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주노총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여수지부관계자는 <안전수칙만 지켰어도 참변을 피할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여천NCC공장의 경우 가동된지 30년이 넘었다. 일각에선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는 의견이다.
노동부는 폭발이 일어난 여천NCC 3공장에 대해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현장안전관리가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