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에 위치한 관정갤러리에서 <무無턱대고 평등한 지도>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전시회는 배리어프리맵을 홍보하고, 지도제작과정에서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시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샤로잡을지도>와 그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텍스트 및 영상이 소개돼 있다. 샤로잡을지도는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 샤로수길에 위치한 가게의 휠체어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맵이다.
<샤로잡을지도> 제작과정에서는 휠체어 입장가능여부, 휠체어 이동가능여부, 장애인화장실 유무, 메뉴판 점자 유무, 키오스크 편리성 등이 고려됐다고 알려졌다.
손정우배리어프리맵팀장(윤리교육과)는 <장애학생이 모임을 가질 때 대개 식당입구의 턱이 높아 휠체어가 들어가기 힘들다>며 <장애학생이 수업을 듣는 것 외에 대학생활에 여러 제약을 받는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했다>고 제작계기를 밝혔다.
*사진출처 대학신문 http:/www.sn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