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민중행동은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세월호참사 8주기 전북추모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 대학생과 시민, 전북민중행동관계자 등 100여명은 추모공연과 추모시낭독 등을 하며 세월호추모를 이어갔다.
집회에 참석한 세월호유가족은 <세월호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며 <중대재해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없는 나라,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연호전북민중행동대표는 <문재인정부와 여당은 세월호진상규명에 미온적이었다>고 규탄하며 <참사이후 벌어진 국가폭력에 대해 정부는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