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교육단체들이 김인철교육부장관후보자지명철회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후보자가 개인소송비 12억7000만원을 교비로 부당지출한 점, 김후보자의 자녀가 부당하게 풀브라이트장학금을 받은 점 등을 지적하며 교육의 공공성강화에 부합하는 제대로 된 인사를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총장재직당시 반말과 고압적인 태도로 학생들과의 마찰을 빚는가 하면 <나 쉽지 않은 남자>, <학교주인은 총장> 등 후보자의 교육관을 의심케하는 발언이 회자되기도 했다>며 교육부장관으로서의 자격이 불충분함을 꼬집었다.
끝으로 <김인철후보자는 아무리 봐도 아니다. 윤석열당선인은 교육에 대한 관점부터 다시 정립하고 김인철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며 윤석열의 논란과 비리로 얼룩진 후보자지명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