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학생 150여명이 석가탄신일 연휴인 거리로 나와 공동행동을 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삼각지역인근에서 <2023 대학생 3대문제해결을 위한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3대문제는 등록금과 생활비구조조정이다.
수입이 불안정한 대학생들에게 물가인상은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며 월세, 가스·난방비 등 고정지출 항목을 줄일수 없는 대학생들이 식비를 줄이며 물가인상시기를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대넷은 이와 관련한 학생들의 서명도 국회와 교육부, 대통령실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정전대넷집행위원장은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시험기간을 앞두고 함께 모여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이라며 26일까지 서명운동에도 6000여명 정도가 참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