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11.22, 오늘은 미케네디대통령이 암살된 날이다. 그날로부터 50주년이 된 요즘 미국은 케네디에 대한 추모열풍이 불고있다. 그때의 경제성장율이 높았고 쏘련의 쿠바핵미사일배치를 좌절시켰기에 강한 리더십을 바라는 미국인들이 더욱 케네디를 그리워하고 있다. 물론 오바마대통령은 이걸 이용하고 있고 그래서 더욱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있다. 오바마는 아내와 워싱턴인근 알링턴국립묘지에 있는 묘역을 찾았고 케네디가 만든 '자유메달'을 빌클린턴전대통령에게 수여했다.


오바마정부가 케네디추모열기를 이용하려고 언론보도를 유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은 케네디암살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심지어 위키피디아에서까지 ‘케네디대통령암살사건에대한의혹’이란 제목하에 갖가지 설들을 열거할 정도다. 그 설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개입설’이다. 1963.6.4, 케네디가 11110호대통령령으로 재무부보유의 모든 형식의 은을 본위로 은증서를 발행해 즉시 화폐로 유통시켜 FRB를 무력화시키려 한데 대한 응답이라는 거다. 어떤 사건을 누군가 일으켰다면 일단 그 최대수혜자를 의심해 보는 건 합리적인 추론이다.


사건은 오스왈드가 케네디를 저격했다는 건데, 오스왈드는 케네디를 태운 차량의 뒤편건물에 있었고, 케네디는 얼굴이 앞이 아니라 뒤로 젖혀지는 등 여러 각도에서 날아온 총알을 맞고 죽었다. 케네디암살 후 불과 3년만에 18명의 결정적 증인들이 연이어 사망했고, 영국의 한 수학자는 이런 우연이 발생할 확률은 1/10경이라고 한다. 현장을 목격한 증인들도 100여명이나 사망해 의혹을 더해준다. 케네디암살사건을 조사한 워렌위원회는 오스왈드가 사건 8개월전에 평소 케네디를 비판해오던 전 미육군장관 워커를 암살하려 했음을 확인했다는 점도 이상하다. 오스왈드는 루비라는 유대인의 총에 맞아 죽었다.


역대 모든 의장이 유대인인 FRB를 무력화시키려 했던 케네디는 그 비슷한 일을 하려다 치피격당한 링컨처럼 목숨을 잃었고, 그 뒤로 유대자본은 백악관을 더욱 철저히 장악하게 되고 미국을 통한 세계경제지배에도 가속이 붙었다. 이건 유대인인 스톤감독이 만든 영화 <JFK>에 나올 리 없는 내용이다. 유대자본이 만약 케네디암살의 배후라면 그 유대자본이 만든 오바마가 그 유대자본의 대표적인 하수인인 클린턴에게 케네디가 만든 상을 주는 행위야말로 가장 ‘유대자본스러운’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인터넷에는 케네디가 사실상 유대자본을 지칭하며 그들의 세계지배를 경고하는 1961년육성연설이 널리 유포돼있다.


조덕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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