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정부가 케네디추모열기를 이용하려고 언론보도를 유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은 케네디암살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심지어 위키피디아에서까지 ‘케네디대통령암살사건에대한의혹’이란 제목하에 갖가지 설들을 열거할 정도다. 그 설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개입설’이다. 1963.6.4, 케네디가 11110호대통령령으로 재무부보유의 모든 형식의 은을 본위로 은증서를 발행해 즉시 화폐로 유통시켜 FRB를 무력화시키려 한데 대한 응답이라는 거다. 어떤 사건을 누군가 일으켰다면 일단 그 최대수혜자를 의심해 보는 건 합리적인 추론이다.
사건은 오스왈드가 케네디를 저격했다는 건데, 오스왈드는 케네디를 태운 차량의 뒤편건물에 있었고, 케네디는 얼굴이 앞이 아니라 뒤로 젖혀지는 등 여러 각도에서 날아온 총알을 맞고 죽었다. 케네디암살 후 불과 3년만에 18명의 결정적 증인들이 연이어 사망했고, 영국의 한 수학자는 이런 우연이 발생할 확률은 1/10경이라고 한다. 현장을 목격한 증인들도 100여명이나 사망해 의혹을 더해준다. 케네디암살사건을 조사한 워렌위원회는 오스왈드가 사건 8개월전에 평소 케네디를 비판해오던 전 미육군장관 워커를 암살하려 했음을 확인했다는 점도 이상하다. 오스왈드는 루비라는 유대인의 총에 맞아 죽었다.
역대 모든 의장이 유대인인 FRB를 무력화시키려 했던 케네디는 그 비슷한 일을 하려다 치피격당한 링컨처럼 목숨을 잃었고, 그 뒤로 유대자본은 백악관을 더욱 철저히 장악하게 되고 미국을 통한 세계경제지배에도 가속이 붙었다. 이건 유대인인 스톤감독이 만든 영화 <JFK>에 나올 리 없는 내용이다. 유대자본이 만약 케네디암살의 배후라면 그 유대자본이 만든 오바마가 그 유대자본의 대표적인 하수인인 클린턴에게 케네디가 만든 상을 주는 행위야말로 가장 ‘유대자본스러운’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인터넷에는 케네디가 사실상 유대자본을 지칭하며 그들의 세계지배를 경고하는 1961년육성연설이 널리 유포돼있다.
조덕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