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레지스탕스회원들이 10일 오후3시경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정문을 향해 진격하며 11번째 기습시위를 펼쳤다.  
 
또 그 직후 인근 거리에서 전단을 살포했다.  
 
회원들은 3일과 5일 일본 요코타기지와 오키나와 가데나공군기지에 집결한 MC-130J, MC-130H, CV-22B 오스프리 등 미군 특수전병력수송기 20여대와, 10일 제주강정해군기지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떠다니는 군사기지> 로널드레이건핵항공모함에 대해 또다시 재개된 사실상의 북침전쟁연습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트럼프정부는 폼페오미국무장관의 4차방북을 전후해 한편으론 대화를 이야기하면서도 다른한편으론 대북제재와 전쟁연습을 벌여 동북아정세를 끊임없이 긴장시키는 책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인기성, 전가람 두회원은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는 가로막을 들고 각각 앞면에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는 구호와 뒷면에 <전쟁미치광이!>라는 글과 히틀러복장을 한 트럼프가 핵항공모함에 지시하는 그림이 그려진 전단을 수백장 뿌렸다.  
 
두회원은 일체 주저없이 기세있게 진격했고 폭력경찰에 맞서 완강히 저항했다. 이번에도 폭력경찰 이름 그대로 야수적인 폭력행사와 성추행이 벌어졌다. 경찰폭력사례를 빠짐없이 축적하고 있는 청년레지스탕스측은 담당경찰들과 현장책임자, 악폐경찰총수를 반드시 징계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시위자들은 야만적인 경찰폭력에도 굴함없이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는 구호를 끝까지 줄기차게 외쳤다.  
 
이장면을 마침 소풍나온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지켜봤고 고등학생들도 세종대왕상 뒤에서 경찰폭력을 한동안 보고갔다. 고등학생들은 광장에 뿌려진 전단을 주워 다같이 돌려보기도 했다. 시위현장에 뿌려진 전단은 바람을 타고 도로전체에 깔렸고 일부는 광화문앞에까지 날아갔다. 
  
한편 청년레지스탕스 한 회원이 오후3시30분경 미대사관인근인 인사동길에 수천장의 전단을 살포했다. 전단은 미대사관앞에 뿌려진 전단과 같은 내용이다. 거리의 많은 사람이 전단을 주워 주의깊게 읽었다.  
 
현재 악명높은 종로경찰서지능팀의 폭압수사를 받고 있는 두회원은 정당한 시위에 대한 폭력진압, 폭압수사에 묵비단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두회원은 남기는 글에서 북침전쟁연습중단을 강력히 주장했다. 인기성회원은 <미군이 코리아반도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나라의 자주도 민주도 통일도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10.4선언11주년기념행사가 끝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미국핵추진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함 등 또다시 한반도땅에 들어오려 한다. 전쟁과 평화처럼 제재와 대화도 양립할 수 없다!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미군은 당장 이땅을 떠나라! 투쟁! 항쟁! 전진!> 
 
전가람회원도 다음과 같이 밝혔다.   <9.19평양선언에서 문재인대통령은 <한반도전지역에서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했다> 말했지만 양면책으로 일관해온 미국은 한편에선 폼페오국무장관의 방북과 2차북미정상회담개최를 언급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제주해군기지에 북침핵전쟁연습의 주요함이자 핵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를 입항시킨다고 한다. 이것은 언제든 북·남, 북·미의 관계가 긴장된다면 전쟁연습을 재개하겠다는 암묵적 신호다.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 이것은 곧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며 민족자주는 미군철거다. 미군은 당장 핵항공모함입항을 철회하고 6.12싱가프로선언이행에 나서야 한다. 우리 청년레지스탕스는 언제나 앞장서서 조국의 자주통일·민주주의 그길에서 끝까지 투쟁하겠다.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청년레지스탕스는 평화와 민주를 위해 2017년 10월에 결성된 애국적이고 민주적인 청년평화단체다.  평협(평화협정운동본부), 반미특위(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해외반미원정단  등은 2017년 10월16일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을 출범시켰다. 이적평협상임대표가 반미투본의 상임대표를 맡고있다.  
 
반미투본은 오늘 10일 11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핵항모·특수전·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기자회견집회를 열고 정부서울청사까지 시위행진을 했다. 기자회견집회에서는 <핵항모투입·특수전연습 무조건중단!>, <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 미군철거!>라는 가로막이 펼쳐졌다.  한편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10일 현재 미대사관앞평화시위를 814일째, 삼봉로철야시위를 479일째, 백악관앞시위를 195일째 벌이고있다. 
 
반미투본측은 소속단체인 청년레지스탕스의 두회원이 석방될 때까지 종로서앞에서 집단철야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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