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친일반역무리청산!미래통합당해체!〉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희망나비 대표가 나섰다. 그는 〈과거 망국의 설움으로 피눈물 흘린 우리민족의 삶을 어떻게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고 물으며 〈일제강점기때 우리민족은 송곳하나 꽂을 땅이 없었고 굶주림은 일상이었다. 아버지는 강제징용으로 형제들은 강제징병으로 누이들은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간것이 조선민족의 삶이었다〉고 격분했다.


이어 〈할머니들이 이 거리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이 길에서 어떻게 투쟁하셨는가. 1991년 김학순할머니의 최초증언 이후 1992년 1월8일 첫 수요시위가 있었고 1993년부터는 매주 수요시위를 진행했다〉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오늘날 우리민중의 절박함은 바뀌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최근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이 논란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 지금 이 논란으로 누가 웃고있으며 누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막고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며 〈일제가 우리민족의 자존을 유린했기 때문이고 전쟁범죄를 사죄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과거의 친일세력들이 오늘날까지도 일제를 사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친일극우무리들에 의해 오늘날까지도 우리민족의 자존이 짓밟히고 있다. 일주일에 몇번씩 친일극우무리들로부터 소녀상은 정치적테러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훈 이우연 무리들의 망언망동이 도를 넘고있다. 이우연은 최근 N번방사건에 대해서 〈내딸이 피해자라면 내딸의 행동과 내 교육을 반성하겠다〉며 2차가해를 저질렀다〉며 〈이자가 이런말을 한 저의는 과거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음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후 최근 친일반역무리들의 망언망동에 대해 전하며 〈이는 명백히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의 2차 3차 가해이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막고 있는것이다. 썩을대로 썩은 친일극우들에게는 일말의 양심과 도덕은 이미 팔아먹은지 오래다. 한일관계가 오늘날까지도 악화 된 이유가 무엇인가. 일제가 단 한번도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하지 않았고 역사를 왜곡하며 21세기대동아공영권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뼈아픈 망국의 역사의 죗값을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톡톡히 받아내야 한다〉며 〈그렇기에 반일행동은 매국적인한일합의를 폐기하기위해 24시간 뜬눈으로 일본대사관을 바라보고 있으며 친일극우들의 소녀상테러에 맞서 지키고 있으며 매일매일 일본대사관과 청와대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을 규탄하며 성명을 내는 등 수많은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할머니들이 외친 말씀처럼 힘차게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소녀상을 지켜내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아베정부의 사죄와 배상이 있는 그날까지 투쟁하겠다〉고 외쳤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 학생위원회에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5월이다. 5월이 우리민중에게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전두환군사파쇼와 그 배후 미국의 실체를 인식하게 된 광주민중항쟁이 있었던 달이며 91년 노태우타도 미국반대를 외치던 10명의 학생 노동자들을 열사의 이름으로 보내야했던 분신정국이 있던 달이며 역시 이에 항거한 부산민중들의 오월항쟁이 있었던 달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의 5월은 예속에서 눈을 뜬 현명한 민중들이 외세와 외세를 등에 업은 독재권력에 항거한 지난날들이 모여 만들어진 민족과 민중의 자주에있어 큰 의미를 가지는 달〉이라고 전하며 〈그러나 어디 5월뿐이겠는가. 일본제국주의가 이땅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식민지의 아픔을 뼈에 사무치는 한으로 간직한 우리민중의 역사는 곧 반외세 민족해방투쟁의 역사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20년 지금에서도 우리민중은 여전히 완전히 이룩하지 못한 민족과 민중의 자주를 위한 싸움을 이어가야하는 가슴시린 현실에 놓여있다〉며 〈일제강점기 직후 미군정의 이름으로 미제강점기를 연이어 겪으며 일본천황에 충성을 맹세했던 친일파 민족반역무리들은 미군정의 충견 친미파로 이름을 바꿔 그 세력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제일가는 민족반역집단 미래통합당과 친일매국언론들은 이제 일본전쟁범죄문제해결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며 온민중을 격분케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후 미래통합당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의 후예이며 박근혜악폐의 잔당이라고 전하며 〈자신들의 민족반역과오를 이번 논란으로 물을 흐리고 논란 자체를 당리당락에 이용해보려 혈안이 된 모습을 보고 있자면 민중들이 일어날때 가장 먼저 청산될 운명임을 알지 못하는 분수를 모르는 어리석은자들의 망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정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지 못하는 대한민국으로 나라를 망쳐먹은 작자들의 입에서 나와야할 말은 피해자중심주의 국정조사 따위가 아니라 사죄반성과 자진해체일것〉이라고 외쳤다.


그는 〈지금의 논란은 반일투쟁이 올바르고 건전한 방식으로 발전하게끔 하는 과정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한 발판이 되어야 할것이다. 결코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극우무리들의 바람대로 지난날의 반일투쟁 자체가 또 할머니들의 평생의 외침 자체가 폄훼되고 부정되어서는 안될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극우무리들이 어떻게 떠들어대든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민족자주의 관점에서 해결되어야 함과 할머니들이 한평생 이를 위해 싸워오셨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가 1600일이 넘는 동안 투쟁해온 역사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외쳤다.


그는 〈이제 친일민족반역무리의 청산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로 나서고 있다. 새시대를 앞당겨올 청년학생들이 시대의 사명을 받아안고 싸워나가는것은 필연〉이라며 〈우리는 지난 민족과 민중의 참된 역사를 따라 자주와 민주가 구현된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갈것이다. 그 시작은 다름아닌 반일행동이 앞장선 친일민족반역무리청산과 소녀상을 지켜내는 투쟁일것〉이라고 외치며 발언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개는 주인을 닮아간다고 한다. 기만적인 아베정부의 모습을 꼭 빼닮은 친일반역무리들을 보고 만들어진 말처럼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말이 아닐수 없다〉며 〈기만적이고 파렴치한 친일행각을 일삼는 민족반역무리들의 행태를 우리는 더이상 가만히 보고있을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 일본대사관 자리가 2016년 일본대사관의 증축공사발표이후 지금까지 빈터로 남아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마이니치신문에서 소녀상때문이라는게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보도한것처럼 소녀상은 일본정부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이다. 그 이유는 할머님들의 투쟁의 역사가 있기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렇기에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10억엔이라는 돈으로 입막음시키며 소녀상철거라는 내용까지 넣어 2015한일합의를 체결시켰다〉며 〈할머님들의 투쟁을 기만하는 아베정부의 행태에 우리 청년학생은 가만히 두고볼수 없었으며 오늘로서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소녀상철거반대를 외쳐온지 1604일차가 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아베정부와 친일반역무리들의 기만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하며 〈여론을 신경쓰며 할머니편을 드는척 실상은 아베정부의 충견인 노름을 자처하며 소녀상철거를 외치는 친일극우들은 자신들의 지난 과오들과 함께 지금의 행태들이 얼마나 모순적이며 엉터리같은 행동들인지 깨달아야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에 대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정의연을 둘러싼 모든 논란들은 민중들이 판단할 일이며 친일반역무리들이 날뛰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폄하하고 〈가짜위안부〉라며 지꺼릴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지킴이들이 1604일이라는 긴시간동안 3번의 단식농성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144차 토요투쟁 등 많은 투쟁과 행사로 이 거리를 만들수 있었던 힘은 〈젊은이들이 할머니 건강하세요 위안부문제 꼭 해결할게요라고 말하면 살아온 보람을 느낀다〉는 할머니의 말씀이 우리 가슴에 계속 울려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외쳤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해결과 친일반역무리청산 투쟁에 앞장서겠다며 〈우리 청년들과 함께 많은 민중과 시민들이 이곳 소녀상으로 모여 할머님들의 투쟁의 역사를 지켜내주길 바란다. 잊혀질수 있었던 우리의 역사를 할머님들이 용기를 내어 지켜주신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용기내어 친일파놈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아베정부는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매국적한일합의 당장 폐기하라!〉·〈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소녀상철거 반대한다 친일반역무리 청산하라!〉·〈적반하장식 망언망동 친일반역무리 청산하자!〉·〈친일망언망동 일삼는 미래통합당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현장영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583680922268727/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보도(성명) 48]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반아베반일투쟁과 친일반역무리청산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1. 친일반역무리들의 망언망동이 극심해지고있다. 친일주구 이우연, 망언제조기 주동식 등이 모여서 만든 친일극우단체가 한달째 감히 소녀상 바로 옆에서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를 모욕하고 소녀상을 폄훼하는 정치적 테러를 자행하고있다. 또한 <수요집회는 아동학대>라는 터무니없는 억지주장까지 펴고있다. 친일반역무리들은 <소녀상철거><수요집회중단> <한일합의의 착실한 이행>이라고 떠들며 일본총리 아베의 주구임을 자처하고있다.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위안부는 보호하라>, <위안부를 성노예로 비하하지 말라>며 피해자와 민중들을 감히 기만하고 이간질하려는 역겨운 행태를 보이고있다는 점이다.

 

2. 친일반역무리 미통당(미래통합당)이 황당하게도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미통당세력은 국정화교과서를 추진하며 일제를 미화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폐기를 극력반대하는 등 온갖 친일망동으로 온민중의 지탄을 받아왔다. 특히 2015년 매국적한일합의를 체결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가로막았고 이후 한일관계를 <우려>한다며 <한일합의재협상>, <화해치유재단해산>을 번번이 훼방한 것도 미통당세력이다. 심지어 전대표라는 자는 국무총리재임 당시 <필요에 따라 일자위대의 한반도입국을 허용할 수 있다>며 아베의 <21세기대동아공영권>망상에 손을 들어주지 않았던가. 현재 감행되고있는 미통당·친일극우세력의 망동은 반일투쟁전체를 무력화시키려는 매국배족의 반역행위다. 이미 총선민심에 의해 철저히 심판받은 미통당은 주제넘은 국정조사가 아니라 당장 자진해체를 해야 한다.

 

3.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동조하며 매국배족을 일삼는 친일반역무리들을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 호전정당·반역정당 미통당을 해체하는 것은 그 시작이다. 친일반역무리청산은 곧 반아베반일투쟁이며 친일반역무리는 곧 친미반역무리다. 일제식민지에서 해방된지 75주년, 미국에 의해 조국이 분단된지 75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반드시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민족의 자존을 팔아 연명해온 친일친미반역무리들을 완전히 청산하며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역사의 진실을 바로세워야 한다. 우리는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202052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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