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했다.
16일 실시된 일본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3년3개월만에 정권을 재탈환했고 기존 230석에서 57석으로 줄며 '역사적인 패배'를 당한 민주당 노다총리는 선거패배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날 자민당은 전체의석 480석 가운데 294석을 확보했고 연립정당인 공명당과 합하면 의석수의 2/3. 평화헌법의 개정안 발의도 가능한 절대 안정의석이 된다.
자민당 아베총재는 “역시 경제회복을 가장 먼저 해야할 중요한 임무로 생각하고 있다”며 경제정책에 총력을 가할 것을 시사했다.
아베 총재는 오는 25일 또는 26일 국회 지명 절차를 거쳐 총리에 취임할 예정이다.
김재권기자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