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진행한 대학입시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6개 대학에서 14건의 불공정사례가 적발됐다.
13일 교육부장관은 학생부종합전형실태조사후속특정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성균관대에서 4건, 건국대 3건, 서울대·고려대·서강대 각 2건, 경희대 1건의 불공정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친·인천직업 등을 쓰는 등 기재금지사항을 어겼지만 합격되거나 전형과정에서 탈락된 지원자가 뒤늦게 합격되는 등의 사례가 존재했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 및 현장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