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학 최초로 성공회대학교에 <성중립화장실>이 설치된다. 명칭은 <모두의 화장실>로 정했다.
<모두의 화장실>은 장애나 성별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된 화장실이다. 기존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소수일지라도 생리적인 현상을 해소하는 장소를 선택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다.
화장실은 새천년관 지하1층 교내식당옆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실에는 출입음성지원시스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휠체어장애인이 보기 편한 각도거울, 유아용변기커버 및 기저귀교환대, 소형세면대, 접이식의자, 외부비상통화장치 등이 설치돼 있다.
김기석성공회대총장은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라도 모두의 화장실을 통해 불편함없이 화장실을 이용할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