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경희대학교 철학과 최교수가 <서양철학의 이해>전공수업을 진행하면서 친일극우논리의 역사왜곡발언을 해 학생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교수는 강의중 일제강점기를 언급하며 <일본인들이 동양척식회사니 뭐니 해서 땅을 뺏었다고 하는데 그건 다 거짓말>이라며 <일본은 우리나라를 근대국가로 만들려고 했다>고 망언했다.
또다른 수업에서도 최교수는 <위안부피해자 대부분은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섰다>며 <성매매여성을 우리가 위하거나 동정할 필요없다>고 지껄였다.
이에 학생들은 반박했지만 최교수는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오라>고 비꼬았다.
논란이 커지자 최교수는 <나는 역사전문가가 아니다>라며 <해당발언들이 문제가 된다면 모두 철회하겠다>는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