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종시에서 국내 최초 공유형대학캠퍼스 세종공동캠퍼스가 개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내외명문대학유치를 목표로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4-2생활권내 교육연구용지에 설립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입주대학들이 학교시설을 공유하며 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수 있도록 조성된 새로운 형태의 대학캠퍼스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강의실·도서관·기숙사 등 캠퍼스시설을 공동이용하게 된다.
개교행사엔 한덕수국무총리, 한석수세종공동캠퍼스이사장, 최민호세종시장, 유홍림서울대총장, 김동원고려대총장, 고창석충북대총장, 오용준한밭대총장 등이 참석했다.
캠퍼스에는 고려대·공주대·서울대·한국개발연구원(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 7개대학 3000여명이 2029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일부 대학은 이미 9월부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7월부터는 세종공동캠퍼스가 위치한 4생활권에 수요응답형버스 <이응버스>를 확대해 운영중이다.
세종시는 이번 개교를 통해 융합교육·연구환경조성으로 청년층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