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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27일 보신각에서 전국대책회의, 범도민대책위, 강정마을회 주최로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강정평화대행진 서울 발대식이 열렸다.

 

보신각주위에는 강정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함과 티셔츠를 파는 공간이 있었고, 주변에는 시민들이 직접 강정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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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는 문규현신부를 비롯하여 강정마을 강봉균회장,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훈삼목사등이 참석하였고 강정을 응원하는 서울시민들이 함께했다.

 

발언 중간중간 판소리와 만담 등의 퍼포먼스가 벌여져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강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주었다.

 

문규현신부는 “시민들에게 강정평화대행진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며 강정을 지키기위해 정권이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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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근혜국회의원의 5.16발언에 대하여 5.16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면 김제규의 총알이 박정희의 가슴팍에 꽂힌 것도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시대여행 박이랑학생은 평화로운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은 꼭 막아야 한다지금 현재 공사가 얼마나 진척됐는지에 상관없이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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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가량 진행된 발대식은 다함께 춤을 추며 강정평화대행진의 성공을 기약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628일부터 전국의 21개 도시를 순회한 달려라 촛불, 힘내라 강정, 지키자 평화 촛불 이어켜기행사에 뒤이은 강정평화대행진은 서울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730일부터 84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이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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