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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중 3명은 돈이 없어 다음 학기 휴학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취업포털사람인(www.saramin.co.kr)은 지난 5~13일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명(27.3%)이 ‘학비마련을 위해 2학기휴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83.8%는 금전적 문제로 복학이나 졸업을 못할 것 같아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휴학기간은 ‘1년’이 55.4%로 가장 많았고, ‘6개월’ 24.3%, ‘2년이상’ 12.2%, ‘1년6개월’ 8.1% 등이 그뒤를 이었다.
 
학비마련을 위해 휴학을 고민중인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복수응답)으로는 ‘졸업이 늦어진다는 부담감’(62.2%)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학생들은 ‘시간을 낭비한다는 불안감’(56.8%)과 ‘취업연령이 높아진다는 조급함’(54.1%) ‘(경제적 여유가 있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학생들로부터 받는) 상대적인 박탈감’(48.6%) 등을 느끼고 있었다.
 
휴학중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학생이 66.2%로 가장 많았고, ‘기업단기취업’(44.6%), ‘공모전 등으로 상금모으기’(9.5%) ‘주식 등 단기투자’(2.6%) 순으로 이어졌다.
 
일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일의 강도에 상관없이 높은 임금여부’(44.6%)였으며, ‘추후취업에 도움여부’(29.7%), ‘복학후에도 지속적인 근무가능여부’(13.5%),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직무’(4.1%), ‘빨리 구할 수 있는 일자리’(4.1%) 등으로 나타났다.
 
유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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