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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전경찰대교수와 박주민변호사가 9일부터 ‘국정원사건을 통해 진실과 정의를 말하다’란 주제로 대학캠퍼스 순회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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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9일 고려대 4.18기념관을 시작으로 10일 이화여대, 11일 서울대 등에서 국정원대선개입사태의 진실과 향방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여연대 주관으로 서울대총학생회와 이화여대총학생회, 고려대이과대‧정경대학생회, 국정원정치공작대선개입시민사회시국회의 등이 주최한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강연회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강연’이라는 이유를 들어 허가됐던 강의실대관을 4일 번복, (강연)불허를 갑작스럽게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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