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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기존기숙사보다 15만원가량 저렴한 대학생연합기숙사가 들어선다.

 

월평균 19만원수준의 기숙사비가 책정될 예정인 이 기숙사는 수용인원 500명 규모로 건설돼 오는 2014년부터 운영된다.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서대문구,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국·구유지인 서울시 홍제동 소재부지(4,243)132억원의 공공기금(국민주택기금, 사학진흥기금)을 지원하여 500실 규모의 대학생연합기숙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생연합기숙사는 기숙사가 들어서는 지역과 가까운 16곳의 대학 소속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기숙사로 대학캠퍼스부지가 협소해 추가적인 기숙사공급이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주거비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물가장관회의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연합기숙사는 저소득가구 및 지방출신 대학생들이 우선 입주하며 기숙사비는 1인당 19만원(2인실기준)으로 사립대 민자기숙사비보다 약 50%정도 저렴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연합기숙사는 한 건물에 여러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하여 대학간 정보공유 및 공동학습이 가능하고 기숙사부지일부에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건설해 지역주민에게도 열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하여 매년 1~2개의 대학생연합기숙사 건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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