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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대학교육연구소가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2012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현황자료 중 재학생 5000명이상의 일반대학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대학생 7명중 1(14.1%)은 학비 및 생활비(학자금)를 대출 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저렴한 국립대의 학자금대출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대출이용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성결대는 4명중 1명꼴(26.3%)로 학자금대출을 받고 있었고, 이어 백석대(23.7%), 한서대(22.8%), 나사렛대(22.6%) 순이었다.


한편 소득분위8분위(5371만원초과)이상의 학생비율이 절반이상으로 파악된 대학들의 경우는 비싼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학자금대출비율이 평균(14.1%)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대중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서울대의 학자금대출자 비율이 2.8%108개 조사대학중 가장 낮았고, 사립대 가운데서도 이화여대(8.9%), 성균관대(9.6%), 서강대(10.0%), 고려대(10.8%), 연세대(11.0%) 등은 평균(14.1%)보다 학자금대출비율이 낮았다.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및 취업후상환(든든) 학자금대출 이외에도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소득이 월199만원이하인 가정에서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10.7%로 가장 높았고, 200~299만원 6.5%, 300~399만원 3.8%를 나타냈다. 이들중 43.6%는 본인 스스로가 등록금을 부담했다.


윤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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