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해결되지 않은 일본의 과거사문제를 재조명하고 일본에 반성을 촉구하는 플래시몹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위안부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플래시몹은 지난해 일본대사관 앞에서 중고생 30여명이 플래시몹을 진행한 데서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래시몹을 준비하는 신지원학생은 “평소에 일본군위안부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나눔의 집에 가서 할머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관련된 것에 대해 공부도 하고, 수요집회도 참여해보면서 어떻게하면 이 문제를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며 플래시몹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지원학생은 “일본을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역사를 모른척하고 사과하지 않고 있다. 할머님들이 원하시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일본의 진정한 사과다”밝혔다.
또 “일본군위안부피해자가 중국, 타이완, 필리핀, 네덜란드,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심지어 일본인들도 있는 것으로 밝혀진 지금 이 문제는 한일역사문제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여성인권문제"임을 피력했다.
플래시몹은 3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2시30분부터 진행되며 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이후 플래시몹UCC는 각 나라의 언어로 제작돼 유튜브(Youtube)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