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정보리서치센터(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처음으로 학위를 수여하는 대학에 등록한 190만명의 학생 중 54.1%만이 6년안에 대학 졸업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장을 받지 않은 학생 중 16.1%는 여전히 대학에 재학 중이고, 29.8%는 아예 대학을 그만 뒀다.
처음 입학했던 대학에서 졸업장을 받는 학생의 비율은 전체의 42%로 나타났다. 9.1%는 입학했던 곳과 다른 곳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을 하는 비율과 중간에 학교를 옮기는 비율은 주마다 차이를 보였다.
미네소타주의 경우, 4년제주립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27%가 6년안에 입학한 대학과 다른 대학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3.2%의 학생은 4년제 대학에 입학한 뒤 2년제 대학에서 졸업장이나 증명서를 받았고, 9.4%는 2년제공립교육기관에 입학한 뒤 4년제 대학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또 일반연령대의 학생들(24세미만)과 늦게 입학한 학생들(24세이상)의 졸업률을 조사한 결과, 거의 모든 주에서 일반연령대의 학생들이 늦게 입학한 학생들보다 졸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조나주에서 1%로 가장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버몬트주에서 42%(74.3%와 32.2%)차이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유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