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건)는 교과부(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2년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사업(ACE사업) 우수사례대학’에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사업을 실시한 교과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원대상대학의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서울시립대 ACE사업 분야의‘자체 교육인증을 통한 교육의 질 관리’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2010년 국공립대최초로 동 사업에 선정된 서울시립대가 이번 평가 결과에서도 국공립대 최초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는 학부교육선도모델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자체교육인증을 통한 교육의 질 관리’를 꾸준히 추진해온 것과 더불어 반값등록금 실시로 학생들이 수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피드백이 원활해진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강의가 좋은 강의로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경영대학 표민찬 교수의 ‘국제비교경영’강의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SBS·한국교육개발원에서 공동 주관하는‘대학 100대 강의’에 최종 선정된 것.
‘대학 100대 강의’발굴 사업은 2011년‘고등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좋은 강의모델개발 및 사례발굴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으로 도입 첫해 5개 대학의 좋은 강의가 선정되었고, 올해 189개 대학의 강의를 추천받아 서면평가, 동영상자료검토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대학의 강의가 선정되었다.
표민찬 교수의 ‘국제비교경영’은 서로 다른 나라의 기업 환경과 경영시스템을 경영학의 이론적 틀 속에서 비교하여 이해하는 과목으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의 강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100대 강의는 추후 SBS에서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