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세계사회포럼에 참여하게 됐는지
메리사 : 우리는 워크샵에서 대화를 나눴고 그들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운동들을 교환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개인적으로 포럼에 오도록 초대했다. 우리단체는 여러 문화가 섞인 단체이다.
숀 :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것은 세계사회포럼안에서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간을 여는 것이었고 대안이 되는 것이었다. 포럼안에 다른 수천개의 세션과 경쟁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참가자들과의 소통,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주제를 바꿔서, 코리아반도의 현재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지. 미국과 남코리아의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 있고 그것이 북코리아를 자극해 코리아반도의 전쟁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숀 : 주제를 바꾼다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 이것은 어느정도 연결돼 있다. 왜냐하면 아무도 다른 사람을 대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상적으로 그것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대표들이 다른 사람을 대변하지 않는다. 비록 그 정부가 민중들을 대표하도록 요구하더라도 미대통령 버락오바마도 모든 미국사람을 대표하지 않는다.
비록 오바마가 단상에 올라 미대통령으로서 미국을 대변해 발언하더라도 그는 정말로 민중을 대변하지 않는다. 정부를 대변하는 그 시스템이 사실 민중들의 의지와 목소리는 대변하지 않는다.
코리아에 두나라가 있고 전쟁상태이고 그 코리아반도의 이슈들 그 정세에 대한 비판들을 알고 있다하더라도 사람들은 그 이슈들이 무엇에 대한 논란인지 말할 수 있지만 실제 전쟁은 정부간에 일어난다.
이라크전쟁은 그 체제에 반대한 미국의 전쟁이었고, 고통을 받는 것은 바로 민중들이었다. 그것은 미국사람들과 이라크사람들 사이의 전쟁이 아니다. 이것은 전쟁에 나가는 사람들의 역사속에 기록이 돼 있고 정부가 전쟁에 나가면 민중들이 그 대가를 치른다.
-미국은 북코리아가 핵무기로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나쁜 짓을 일삼는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해 생각하는지
멜리사 : 미국은 세계최대의 군사강국이며 핵무기를 보유를 하고 있다. 이런 선전을 하는 것은 위선이다. 미정부와 미국대표자들의 이런 행위들은 인정받을 수 없다.
숀 : 개인적으로 코리아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의 영향이 생각에 어떻 영향을 끼치는지, 미국에서 우리가 얻는 메시지들은 너무 허위 과장돼 믿을 수 없다.
서구나라들이 북에 대해 과장된 선전을 하는 것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를 최근에 봤는데 흥미롭고 매우 놀라웠다. 그러나 좀 이상했다. 많은 것들이 직설적이고 맞는 이야기들이었다. 어떻게 정부가 허위선전을 사람들에게 이용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저런 선전들을 미국에서 많이 접하는데 북은 단순히 악이고 끔찍하고 악질적이고 세계를 위협한다라는 굉장히 뻔하고 1차원적인 것들을 이야기한다. 다시 요점으로 돌아가면 이것은 민중들의 자결권(self-determination)에 대한 것이다.
정부가 사람들을 이용하고 허위선전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조종한다. 서로 싸우도록 뒤에서 조종한다. 이런 부분에 제대로된 비판이 있어야 한다. 이방인으로서 비판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몇가지는 사실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힘의 논리 억압, 제어 등은 공통된 세계의 시각이다.
-코리아인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멜리사 : (미)정부를 싫어하는 미국인으로서 제국주의세력들, 전쟁에 개입된 나는 진심으로 코리아사람들이 평화를 찾기를 바란다. 또 코리아인들이 가진 문제점에 대한 협상을 위한 방법을 찾길 바란다. 나는 미국이 개입하지 않길 바라며 코리아의 문제에 간섭하지 않길 원한다.
숀 : 이런 제국주의들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나라들을 식민지화 시키는 미군의 군사개입 또한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다. 그것은 그 나라의 민중들이 결정할 일이지 미국정부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코리아인들을 위한 메시지는 답을 찾기 위해 정부를 보지마라, 서로를 봐라. 우리는 모두 하나다.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하며 스스로 평화를 찾아야만 한다.
튀니스세계사회포럼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