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대 46대총학생회(회장 권성태)는 11일 대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저소득층아동을 돕는 ‘함께 꿈꾸는 미래’후원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 꿈꾸는 미래’캠페인은 2013년도 신입생과 뜻깊게 대학교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한학과가 한아동을 돕는 ‘1학과 1아동 결연’캠페인으로 전국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학생회및 10개의 자치기구학생회, 참여를 희망하는 49개학과(전체57개학과)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연아동 59명에게 매월 3만원씩 후원하게 된다.
총학생회는 학교운영상 4~12월까지 학과별로 매월정기후원을 약속했다.
또 총학생회차원에 캠페인홍보활동을 적극지원하고 학교행사시 결연아동을 초청,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대학교 김윤배총장, 권성태총학생회장 및 단과대학 학생회장을 비롯 후원에 참여하는 49개학과 학생회장, 신입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부회장, 한전복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권성태총학생회장은 “일반시민들이 대학가문화를 음주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출범식에 맞춰 대학가문화를 나눔문화로 개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쳐 우리의 진정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청주대학생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