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대 총학생회재선거 연장투표중인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선거가 개표요건 투표율인 50%를 간신히 넘겼다.
19일 서울대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18일 관악·연건캠퍼스에서 치러진 55대 총학생회 재선거연장투표 누적투표율이 51.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독출마한 서포터즈선본의 당선이 예상된다.
선관위관계자는 “그동안 후보로 출마한 선거운동본부가 1개였을 때 반대표가 50%를 넘은 적이 없어 이번에도 선거가 성사돼 당선이 유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총학생회선거는 지난해 11월 사상최저인 27%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치러졌으나, 투표율이 개표요건에 못미친 41%에 그쳐 15일부터 나흘동안 연장투표에 들어갔다.
한편 개표는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