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건수 7만4150건, 연체잔액 2297억원에 달해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2011년 학자금대출 연체율이 3.88%로 ‘역대최고’ 연체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정부보증학자금대출 연체금액은 2297억원을 나타냈으며, 연체건수는 7만4150건, 연체율은 4.99%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정부보증학자금대출 연체금액은 2297억원을 나타냈으며, 연체건수는 7만4150건, 연체율은 4.99%를 보였다.
*자료 :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정부보증학자금대출의 연체건수(액수)는 2005년 3780건(105억원), 2006년 2만1984건(657억원), 2007년 4만1455건(1266억원), 2008년 5만6456건(1759억원), 2009년 7만4133건(2394억원), 2010년 5만9001건(1858억원)으로 2005년 정부보증학자금대출 시행이래 연체건수와 액수가 10배이상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은 약5만명의 대학생이 고리대부업체로부터 총80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고 연체율은 15%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한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측은 “반값등록금만 되어도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줄어들 것이다”며 “4대강 공사, 부자감세, 군비확장만 줄여도 반값등록금은 얼마든지 실현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민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