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16일 모바일전문리서치기관 오프서베이를 통해 전국 4학년 이상 재·휴학 중인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지불하는 돈이 1인당 평균 10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서울권학생들의 취업준비비용이 평균 124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남·제주가 99만원, 영남권은 97만원, 경기·강원권은 93만1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응답자의 78.8%는 취업을 위해 사설학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63.3%는 어학학원에 다닌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 중 절반은 기업입사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선택한 전공을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