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술없는 축제’를 시도한다.
11일 단국대는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천안캠퍼스 축제기간 교내에 주점을 설치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대양한 학술·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운동장에서는 초청공연, 응원대제전, 가요제 등을 열고 한편에는 에어매트를 활용한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주변에 들어서는 문화의 거리에는 초상화그리기, 벼룩시장, 이웃돕기바자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인문대 앞 광장 ‘체험의 거리’에는 외국어대학과 유학생들이 준비한 세계각국의 먹을거리 시식마당 등이 열린다.
대학측은 주점을 대신하는 기발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아리와 학과에 축제운영경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축제후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