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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71.2%가 한국사회에 불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570명을 상대로 ‘한국사회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41.9%는 ‘점점 심각해지는 범죄수준’을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정치, 경제분야의 자질있는 지도자부재(24.9%)’, ‘나라의 발전이 없는 것(16.7%)’, ‘선진 국민의식의 부재(16.5%)’가 등이 불만족의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사회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2.3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사회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한 물음에는 ‘정치, 경제 등 지도자들의 의식개선’이 47.4%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들의 의식개선’은 36.8%로 2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범죄문제해결’ 10.5%, ‘더불어사는 사회조성’ 5.3%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는 ‘성범죄문제’(22.3%)였으며, ‘물가상승’(18.6%), ‘자살문제’(16.7%), ‘북한과의 대립문제’(14.7%), ‘왕따문제’(11.1%) 등이 뒤를 이었으며 ‘황금만능주의’, ‘학력주의’등의 의견도 있었다.
유하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