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도서문화제 ‘책과함께 광장으로 중도하차’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앞 민주광장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13도서문화제 ‘책과함께 광장으로 중도하차’가 진행됐다.
생활협동조합학생위원회가 주최하고 2013 도서문화제기획단이 주관하는 첫번째 ‘도서문화제’다.
이번 행사는 생협조합원인 학생들중 주체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생활협동조합학생위원회에서 학교내에 있는 학회, 동아리, 자치도서관 등의 자치활동을 하는 모임들에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중도하차’ 부스소개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도서문화제를 만들고 싶은 학생들이 도서문화제기획단을 꾸려 전체 행사를 기획하고, 각부스를 맡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수석생활도서관에서 주관한 ‘2013레알인생게임’
이번 도서문화제에는 복음적사회선교를 위한 새벽이슬, 사회과학자치도서관, 사회과학책읽기모임 100℃, 문과대학여성주의소모임 앨리스, 학내성평등을 고민하는 여성주의소모임 페다고지, 노수석생활도서관, 노동과사목연구회, 생활협동조합 학생위원회 등이 참여해 각 모임에 맞는 부스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생활협동조합학생위원회위원 박소원(노문과 10)학생은 “올해 생협학생위원회의 기조는 ‘자치와연대’”라며 “대학사회의 자치활동이 침체되어있음을 많이느꼈고, 이를 활발하게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문화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화제를 통해 진보적대안담론들이 형성되었으면…
이어 “이번 문화제를 통해 진보적이고 대안적인 담론들이 형성되고 자치활동도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며 “광장이 광장다운 담론을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