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홍제동에서 정부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한 대학생행복기숙사 제1호의 착공식이 있었다.
행복기숙사는 인근 대학재학생들을 고루 수용하는 연합기숙사형태로 516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숙사비는 월19만원(2인1실기준)으로 평균34만원인 사립대 민자기숙사비보다 월15만원이 저렴하다.
정부는 저조한 기숙사수용율 및 대학가주변의 비싼 원룸·하숙비로 인한 대학생들의 경제적부담을 완화를 위해 총2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32만명(20.1%)인 기숙사수용인원을 오는 2017년까지 40만명(25.0%)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