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은 8일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6.15 남북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키고 개성공단을 정상화 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통일인사들(왼쪽부터 문익환목사, 김구선생, 김대중·노무현 전대통령, 정대세선수)의 코스튬플레이
(사진=한대련페이스북)
이날 한대련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가 사라진 적이 없었다”며 “남북, 북미당국의 대립과 갈등으로 군사적 대결, 한반도 핵전쟁 국면은 심화되었고 정전협정마저 백지화되었으며 개성공단, 대사관 철수요청, 종군기자까지 입국하는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6·15 공동선언 13주년을 계기로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회담을 제의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정부차원에서 회담하고 민간차원에서의 공동행사가 이뤄지면 전쟁위기가 해소되고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이라 말했다.
▲“6.15 민족공동행사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해소시키고 화해와 통일의 길을 열어줄 결정적 계기가 될 것”
(사진=한대련페이스북)
또 “남북청년학생이 민족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어줄 <6.15 공동선언 13주년 기념 남북 청년학생 공동행사> 도 반드시 성사되어야한다”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 땅의 대학생들은 6.15 민족공동행사 성사와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합니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김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