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8.15를 기점으로 평화통일의 바람을 불어오기 위해 통일대행진에 나선다.
한대련(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은 오는 8월2일 발대식을 갖고 ‘반전평화! 민주수호! 815대회성사!’라는 세가지 구호를 들고 3기 통일대행진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통일대행진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14박15일간 진행된다.
이들은 첫째날인 1일 교양대회를 열고 2일부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전북-광주-경남-부산-울산-대구-강원 등 남코리아 각지를 돌며 ‘국정원규탄, 민주수호’를 의제로 한 10만서명운동과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활동으로 주요 주한미군기지 집회참여와 민간인학살진상알리기 활동, 유인물을 이용한 선전활동 등을 펼쳐낼 예정이다.
활동이 막바지에 이르는 14일에는 용산미군기지집회와 위안부할머니수요집회, 범국민촛불, 통일문화제에 참가하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서울광장815민족통일대회와 정보원(국가정보원)규탄집회에 결합해 시민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유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