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국정원대선개입규탄! 진상규명촉구!' 10만 국민촛불대회가 동시다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국회의(국가정보원정치공작대선개입시민사회시국회의)는 지난 2달여동안 △국정원 정치 및 선거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국정조사실시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 △국정원전면개혁 등을 요구하며 촛불대회를 열어 왔다.
이번 6차범국민대회(10만촛불대회)에는 장외투쟁에 돌입한 민주당도 대규모로 결합할 것으로 예상돼 대선개입국정조사 국면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0일 대회는 서울시청광장(오후7시)을 비롯해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옆(오후7시) △대전 대전역 서광장(오후5시) △대구 한일극장앞(오후6시)△울산 대공원동문앞(오후7시) 등에서 열린다.
3일 발대식을 마친 한대련(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통일대행진단 민주주의수호팀은 서울도심 등을 다니며 '국정원대선개입진상규명'을 위한 선전전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8일 오전11시 청와대옆 청운동사무소앞에서는 박근혜대통령사퇴를 주장하는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로 행진하려다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있었다.
신현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