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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교수들이 7일 박근혜정권을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장희법학전문대학원교수 등 55명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근혜대통령은 국가정보원선거개입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라’며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정원은 남북정상회담대화록을 공개하고 통합진보당내란음모사건을 터뜨려 물타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요감찰기관장들이 헌법에서 보장한 임기를 끝내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이 생겼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게 국정원을 개혁하고 대통령은 야당 등 정치세력과 소통해 국민여론에 귀기울여라’고 강조했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