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이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기위해 활동을 하다 벌금형을 받게 된 학생들을 돕기위해 나선다.
오는 26일 오후5시에서 12시까지 7시간동안 서울역인근 레벤호프에서 한대련은 ‘한대련대학생벌금마련을 위한 후원주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대련에 따르면 2011년 사회적 이슈가 됐던 ‘반값등록금’의 열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활동했던 대학생들은 투쟁으로 인해 1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지불해야했다.
또 지난 대선당시 후보자였던 박근혜와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을 상대로 ‘반값등록금 당장 실현’을 촉구하는 시위를 새누리당사앞에서 했던 것을 근거로 대학생 100여명에게 7000여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번 행사는 새누리당 당사앞 투쟁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부과된 벌금을 모으기 위한 후원주점이다.
한대련은 후원주점선전물을 통해 ‘반값등록금을 만들기위한, 국정원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수많은 행동들이 도합 6~7천만원의 벌금폭탄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벌금통지서는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저희 대학생! 쫄지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대련은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지난 14일 반값등록금대학생벌금탄압규탄과 벌금모금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유하나기자
후원계좌 1002-449-471606 우리은행 김나래(한대련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