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의 총학생회선거철이 됐지만,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되는 학교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원대는 본래 예정이었던 6일부터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았지만 후보자가 없어 13일까지 후보등록을 연장했지만 결국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이 대학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벌써 3년째 11월에 총학생회선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역시 지난 13일까지 입후보자가 없어 48대총학생회선거가 무산됐음을 공고했다.
총학생회는 13일 비상중운위(중앙운영위원회)소집공고를 내고 ‘총학생회선거무산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강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