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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27대총학생회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SNS와 학내커뮤니티를 통해 후보등록심사실황안내를 통해 이번 총학생회선거에 ‘함께하기에 더 큰 즐거움, 와락(박소현‧사회09/박비호‧물리08)’과 ‘국가대표(조현준‧전정07/한은경‧경영11)’ 두 선본이 등록했음을 밝혔다.

 

고대신문은 지면을 통해 ‘두 선본 모두 정치적성향을 띈 대외활동보다는 복지증진과 문화적욕구충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와락’선본의 정후보는 올해 생도관장(생활도서관관장)을 역임했으며, 부후보는 2011년 과기대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국가대표’선본의 정후보는 올해 과기대학생회장을 역임했고, 부후보는 여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예비역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것이 이례적이다.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는 18~25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26, 27일 양일에 걸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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