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학생회 단독후보, 찬성 2/3 미달로 낙선 ... 재선거 불가피
2012.11.12 14:47
지난 7일 선거가 실시한 충남대 총학생회선거에 당선자는 없었다.
이번 충남대 총학생회선거는 한 선본(위대한충대)이 선거관리를 맡은 충남대 대의원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사퇴한 후 ‘See&New’선본(배진욱/민경주)이 단독후보로서 10월24일부터 선거전날인 11월6일까지 선거운동에 임했다.
충남대 총학생회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단독후보일 경우 유효투표수의 2/3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당선되는데 개표결과 유권자 1만6733명중 8594명(51.36%)이 투표했으며 찬성 4784표(58.81%), 반대 3350표(41.19%), 무효 461표로 나타나 See&New선본은 낙선했다.
따라서 충남대학교는 2006년 재선거를 치른 이후로 6년만에 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이민경기자